저희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는 자리는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붙잡혀 갇히고, 모진 고문과 혹독한 심문을 견디면서 배교를 거부하고 신앙을 증거한 신자들이 교형(絞刑)으로 순교했던 공주 향옥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교동 113-5 일원으로 내포교회사연구소 뒤에 있는 446.3㎡규모의 땅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선시대 문화층에서 석렬(石列)과 기와 폐기층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소식으로 2024년 12월 1일 자 『가톨릭신문』 기사 두 건을 공유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