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단신]「교회사연구」 제35집 등 

입력 2011.02.08.09:57 수정 2011.02.09.16:27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가 펴내는 학술지 「교회사연구」 제35집(2010/12)이 최근 발간됐다. 지난해 10월 '노기남 대주교와 한국천주교회'라는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 주제발표 논문 4편과 종합토론을 실었다. 연구논문으로 △신리교우촌과 밀양손씨(김성태 신부, 대전교구 신리성지 전담) △뮈텔 주교의 사목활동(김정환 신부, 대전교구 내포교회사연구소장) △안중근 가문의 독립운동 기반과 성격(오영섭, 연세대 연구교수) △바오로딸출판사의 도서간행(김수태, 충남대 교수) 등을 게재했다. 더불어 허근(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 위원장, 서울기독대 박사과정) 신부의 '한국천주교 아동ㆍ청소년 복지의 역사-천주교 아동ㆍ청소년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주제 연구논문도 실었다.(2만 원)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수원교회사연구소(소장 정종득 신부)가 펴내는 학술지 「교회사학」(2010) 제7호가 발간됐다. 연구논문으로 △최양업 신부의 행적에 대한 재검토(차기진, 양업교회사연구소 연구소장) △신리ㆍ거더리교우촌 순교자 연구(서종태, 전주대 언어문화학부 교수) △죽산성지 순교자 연구(하성래,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위원) △구한말 안중근의 천주교 교리인식과 신앙실천(원재연,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등 4편을 실었다. 아울러 '박 마리나-한국 여성 최초의 가톨릭 수녀'라는 주제로 하성래 연구위원이 쓴 흥미로운 인물 소개도 있고, 오영환 서울여대 명예교수의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 탐방 보고도 실렸다.(2만 원)

▲수원교회사연구소는 또 계간 「상교우서」(2010/겨울) 통권 제29호도 함께 펴냈다. '내가 만난 신앙선조'에선 수원교구 원로사목자 양병묵 신부와의 대담을 실어었고, '수원교구 지역에서 활동했던 선교사들'에선 안성본당에서 30여 년간 사목한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를 조명했다.(1년 구독료 1만 5000원)

오세택 기자

▲신학과사상학회(회장 김영남 신부)가 발행하는 학회지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6호(2010/겨울)가 나왔다. 부정신학(否定神學)을 특집으로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의 신비사상과 부정신학(전영준) △아우구스티누스의 부정신학(변종찬) △위-디오니시오스의 신비신학(조규홍) △부정신학-동방 그리스도교 신학을 중심으로(곽승룡) 등을 실었다. 연구논단에서는 칼 라너의 그리스도론에서 나타나는 인간학의 수용 과정 및 그 체계적 이해(이규성)를 게재했다. 서평에선 십자가 위에서 결정적으로 드러나고 전해진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노우재)을 소개했다.(8000원)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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