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종합]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유품 공개(2009년 7월 19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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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유품 공개
2009.07.19발행 [1028호]
▲ 비안네 신부 속옷 일부가 봉안된 성인 유품 현시대
'사제의 해'를 맞아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1786~1859) 신부의 유품이 12일 대전교구 솔뫼성지(주임 이용호 신부)에서 공개됐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인준을 받아 솔뫼성지 성 김대건 신부 기념성당 내 성인 유품 현시대에 봉안된 채로 공개된 유품은 프랑스 리옹교구 아르스본당에서 사목한 비안네 신부의 속옷(in duso, 사진) 일부로, 원래는 백요한(파리외방전교회, 현재 거룩한 말씀의 회 대전 본원 거주) 신부가 1970년대 밀랍에 봉인된 상태로 국내에 들여왔다.
사제였던 외가 쪽 할아버지에게서 이 유품을 물려받아 소장 중이던 어머니에게 다시 물려받은 백 신부는 국내에서 선교하면서 계속 소장하고 있다가 근래 대전가톨릭대 부설 교회사연구소장이던 김기만(대전 둔산동본당 주임) 신부에게 기증했다. 이어 2007년 9월 11일 김 신부가 교구사연구소(소장 김정환 신부, 현 내포교회사연구소)에 또 다시 기증했다. 이를 내포교회사연구소에서 성인 유품 현시대에 넣어 솔뫼성지 성 김대건 신부 기념성당에서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유품에는 특히 1929년 6월 7일 당시 프랑스 벨리 주교 인준으로 성인의 속옷 조각이 분명함을 증명하는 인증서가 첨부돼 있어 출처가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완영 명예기자
0espress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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