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화제의 책] 서리 밟는 매화 / 정상천(2009년 12월 20일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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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서리 밟는 매화 / 정상천
발행일2009-12-20 [제2677호, 17면]
정상천/내포교회사연구소/165쪽/1만원
‘불교신자가 쓴 어느 프랑스 신부의 삶’이 부제다. 불교신자인 정상천(46)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통상투자진흥과 1등 서기관이 멜리장 신부(파리외방전교회)의 일생을 책으로 엮었다.
정 서기관이 멜리장 신부와 인연을 맺은 것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4년 방한한 프랑스 경제사학회원으로부터 우연히 멜리장 신부의 가족 사진첩을 입수하게 된다. 대전교구 내포교회사연구소(소장 김정환 신부)의 첫 결실이기도 한 이 책은 크게 멜리장 신부의 생애, 연보, 단상, 컬렉션 등으로 나눠 그의 선교 여정을 눈앞에 보이는 듯 펼친다. 멜리장 신부뿐 아니라 그가 활동했던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멜리장 신부는 1897년 파리외방전교회에 입회에 1902년 사제품을 받고 선교사로 한국 땅에 첫 발을 내디뎠다. 황해도와 충청도 일대의 본당에서 사목하다 1950년 노환으로 선종했다.
※구입 문의 041-362-5028 내포교회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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