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내포교회사연구소, 대전교구 성직자묘지 안내서 발간(2013년 7월 2일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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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교회사연구소, 대전교구 성직자묘지 안내서 발간
황병훈 기자입력 2013.07.02.07:17 수정 2013.07.03.09:50
내포교회사연구소(소장 김정환 신부)는 최근 대전교구 성직자 묘지 안내서 「달릴 길을 다 달리고」(제2권)를 펴냈다. 교구 설정 60주년 당시 교구에서 활동하다가 선종한 사제들을 기억하며 「달릴 길을 다 달리고」 제1권을 펴낸 지 5년 만이다.
이 책은 교구에서 활동하다가 선종한 사제들의 삶과 행적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 교구 설정 이전과 이후로 나눠 49명의 사제들을 사진과 약력, 짧은 글을 통해 조명했다. 교구 설정 이전엔 장수(양 프란치스코) 신부 등 8명을, 교구 설정 이후엔 라리보 주교 등 41명을 각각 다뤘다. 이 사제들의 묘지는 몇 사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전가톨릭대 내 성직자 묘역인 하늘묘원에 있기에 '대전교구 성직자 묘지 안내서'라는 부제를 붙였으며, 따라서 하늘묘원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돼 있다. 사제들의 삶에 관한 글은 짤막하지만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해준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간행사에서 "모든 사제들의 삶이 훌륭하거나 영광스럽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고자 이 책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신이 받은 성소 안에서 달릴 길을 다 달려가신 분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삶을 잠시나마 성찰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간행했다"고 밝혔다.(내포교회사연구소/4000원)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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