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대전교구 '어르신 사목'과 '시장사목' 본격화(2009년 1월 25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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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어르신 사목'과 '시장사목' 본격화
사제 인사서 담당 사제 임명…지구ㆍ본당 2곳씩 신설
2009.01.25 발행 [1004호]
대전교구가 14일자로 단행한 교구 사제인사에서 노인사목 전담 신부를 임명, '어르신 사목'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7%를 돌파, 고령화 사회(Aging Socie ty)로 진입하면서 지역 사회, 특히 농촌에서 급증하는 어르신에 대한 사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 4년간 교구가 '말씀을 증거하는 삶으로 친교의 교회 건설'이라는 사목적 틀 아래 2012년을 '노인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본당 공동체를 건설하는' 해로 정한 것도 어르신 사목에 들어간 계기가 됐다.
교구는 또 시장사목 담당 사제도 임명해 대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상인들을 위한 사목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교구사 편찬을 위한 한시적 연구기관으로 설립한 '대전교구사연구소'를 '내포교회사연구소'로 개편, 내포교회사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교구는 이날 대전 중부지구 진산성지본당을 신설하고, 기존 당진지구 신리성지를 신리성지본당으로 변경했다. 교구는 이로써 116곳의 본당 사목구를 운영하게 됐다.
진산성지본당은 금산본당에서 분리 설정돼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복수면(용진리ㆍ다복리 제외), 논산시 벌곡면 도산리ㆍ수락리ㆍ덕곡리(윤지충과 윤지현 순교자 탄생지), 대전시 서구 장안동(한재권ㆍ손재권 성인 사적지가 있음)을 관할한다.
기존 성지에서 본당으로 승격한 신리성지본당은 충남 당진군 합덕읍 신리와 거더리, 세거리를 관할한다.
또 당진ㆍ공주 지구를 신설, 당진지구는 당진지역에 주소지를 둔 6개 본당과 1개 성지, 1개 기관을, 공주지구는 공주시와 연기군에 소속된 6개 본당과 1개 성지 및 공소를 관할하도록 했다. 이로써 교구 지구 수는 총 14개에 이르게 됐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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