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명 : 김대건, 조선을 그리다
전시장소 : 솔뫼 성 김대건 신부 기념관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전시기간 : 2022년 5월 1일 ~ 2023년 4월 10일(4월 10일부터 기념관 리모델링으로 인해 전시관을 휴관합니다)
전시주최 : 내포교회사연구소
여러분은 김대건 신부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한국 최초의 사제 또는 순교자 성인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우리에게 ‘지리학자’ 김대건은 꽤 낯섭니다.
지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김대건 신부의 다양한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내포교회사연구소는 김대건 신부를 신지식인이자 지리학자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내포 솔뫼에서 태어난 소년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유학하며 신지식과 신문물을 접했고, 그의 경험을 조국의 진보와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펼쳤습니다. 그의 삶의 손수 그린 한 장의 지도에 스며있습니다.
‘조선전도’를 통해 신앙인이자 신지식인이었고, 지리학자였던 김대건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이곳 솔뫼 성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What comes to your mind if you think of St. Kim Dae-geon? The first priest and a martyr who has sacrificed his life for his faith are probably the images that come to your mind. In 2021, there were lots of ceremonies to commemorate St. Kim Dae- geon's 200th birth anniversary and through an international academic symposium, there was an effort to highlight his different characters. To this extent, Naepo Church History Research Institute prepared an exhibit to show St. Kim Dae- geon as a modern intellectual and a geographer.
The boy was born in Solmoe, Naepo, and immigrated to China and Southeast Asian countries to study new intellect and culture. He tried to use his experience for the development of his country and for the salvation of the Korean citizens. His life, faith, and values are well expressed in a map.
We hope you have a meaningful time knowing Kim Dae-geon, a believer, new intellectual, and a geographer, through the Carte de la Coree(the Korean Map).
▮ 전시장